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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홍 교수님]변화하는 산업 흐름에 맞는 게임정책 제시한다…한국게임정책학회 창립(매일경제)

    • 등록일
      2022.02.10
    • 조회수
      246
“산업을 대변하고 정부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발굴 노력이 시작됐다.

8일 한국게임정책학회(회장 이재홍)는 숭실대 조만식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게임정책학회는 시대적 환경 변화에 맞춰 게임산업에 대한 정책적, 제도적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는 학계, 업계, 정관계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발족한 단체다.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을 주관하며 이를 통해 게임산업의 문화, 산업, 기술, 제도에 대한 현안과 미래 방향성을 정책제언 형태로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게임산업 관련 정책 토론회와 간담회, 게임산업 관련 대정부 및 대국회 정책 제안 활동을 진행한다.

학회 채성욱 간사는 “정부의 게임산업과 관련된 정책의 도출을 위한 창구, 정부의 문화정책과 기업의 미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간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학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게임정책학회는 사단업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설립발기인 대표는 이재홍 숭실대 교수(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맡았다.

이재홍 교수는 “생태계 변화가 거듭하고 있고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등 융합 기술들이 계속해서 저변에 깔리고 있음에도 게임에서는 한발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라며 “전세계에 우리나라가 게임 강국임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보고 싶고 유명 무실한 학회 활동이 아닌 제대로 된 학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게임정책학회는 게임산업 진흥 및 이용자 보호 등 정책 분야 연구를 위한 학술대회와 세미나 개최를 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을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현안과 방향성 모색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정책과 전략방안 제시 ▲메타버스 게임 문화 창출과 상생의 게임산업 풍토조성 ▲4차산업시대의 게임의 융합과 진화의 길 탐구에 나선다. 게임산업 관련 정책 도출을 위한 창구 마련, 게임의 예술적, 문화적, 기술적 가치의 재인식, 글로벌 경제시대의 한류게임의 위치 재확인, 기술적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식재산권(IP) 장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국가 핵심동력으로서의 콘텐츠 가치 재인식 확인 등의 목적이다.

채성욱 간사는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정부 정책 수립 기반 마련,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한 게임의 본질과 환경 재확인, 대한민국 게임의 문화와 산업, 기술, 법제도 등의 미래 예측, 생태환경변화 극복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순기능적인 한국형 게임 제작풍토 선도, 게임적인 지식과 정보 전달 및 정책 제안 창구로 활용 등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책학회는 이재홍 교수가 맡은 숭실대 서울 본점 외에 영남지부와 중부지부도 둔다. 영남지부는 울산에 마련되며 강종진 울산문화산업개발원 원장이 지부장을 맡는다. 중부지부장은 공주대 경병표 교수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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